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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작 성 일 |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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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부처님 진신사리 봉안 대법회 발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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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을 통하여 광명변조의 법신이 되신 비로자나 부처님!
아승지겁 오래 전부터, 삼천대천 세계에 두루하시면서,
사생육도 모든 생명들의 우비고뇌 생로병사마다
대자비의 법을 내려주시는 깊은 마음 속으로 부터
간절히 귀의 하며 정례를 올립니다.
이 시간, 2013년 계사년에 맞이하는 열반절을 당하여
해동 대한민국의 중원, 평택의 중심, 명봉산 덕지사에
불제자들이 함께 모여, 놀랍고도 장엄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봉안 대법회를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감사와 찬탄을 드리면서 이번 법회의 기도와 불공이
불자들의 합장과 마음 속 바라는 발원들을 반드시 성취하는 귀중한 법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발원 드립니다.
"여래는 형상이 다하고 마음이 해탈하여 매우 깊고 넓고 크며 한량이 없고 헤아릴 수 없다"고 <불설보요경>에서 말씀하신 부처님!
저희가 눈으로 살펴보고 직접 친견하며 부처님의 나투심을
이 시간 명봉산에서 찬탄 드리면서 깨닫고자 하는 바는 부처님의 가피와 커다란 위신력 앞에 더욱 신심 깊게 귀의 하겠다는 높은 서원이란 사실을 말씀 올립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불제자들, 평상심을 지켜 주시고,세상사 어려움과 곤란에 처할 때마다, 언제나 넉넉히 이겨나갈 수 있는 힘과 지혜를 내려 주소서!
대자비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며,
가족의 복덕까지도 부족함이 없도록 항상 살펴주시는 부처님!
광명변조의 비로자나 법신불이 되시기를 자발적으로 선택하신 대반열반의 사건을 통하여
지금도 살아 계시면서 자유자재하신 활동으로 만중생을 감싸 주시는 위신력 앞에 머리 숙여 오체투지를 올립니다.
부처님의 대원력을 잃지 않게끔, 붙잡고 보우하여 주시옵고 사바세계, 거친바다, 헤처가는, 모든 인생 길에서,
만사형통할 수 있도록 살펴 주소서!
부처님 열반하셨을 때, 참으로 많고 많은 사리가 출현하셨던 것을 저희들이 잘 압니다.
그 뒤로 인도 땅에서 동남아시아 각국으로 전해지시다가 이제 계사년 열반절을 기하여 이곳 명봉산 덕지사에 나투셨으니, 심금을 울리는 감동과 온몸이 떨려 울리는 놀라움으로 받들어 모시고자 합니다.
이곳 덕지사에서 영원무궁토록 우주가 다할지라도 영겁 세월의 밤과 낮이 지날지라도 저희가 받들어 모실 것을 서원합니다.
지금 이 시간, 이 거룩한 자리에 동참한, 모든 불자들과, 그 가족들과, 이들이 하고자 하는 사업과, 이를 위해 발원하는 모든 제자들의 간절한 합장과,
두 손 모은 각각의 손길마다, 부처님의 크신 가피가 내려지심으로, 원하는 바 한가지 소원만이라도, 이루어지기를 축원 고대합니다.
<열반경 고귀덕왕보살품> 법문을 통하여
"괴로운 생사 바다를 건너게 하고, 진실한 가르침을 보여주는 것이 곧 대반열반이다." 고 일러 주셨으니,
생사의 험한 바다에서 고통당하는 불자가 있다면 건져 주시옵고, 마음을 조리며 애태우는 제자가 혹시 있다면 또한 건져 주셔서
고해바다, 생사의 기로에서 되살아나는 이적을 체험케 하옵소서!
달이 뜨면, 천만억 군데 모든 강물에 죄다 비추드시,
모든 사람을 다 깨쳐 주시고자 천만억 가지 모습을 드러내기 위하여 열반의 길을 택하신 부처님!
이 시간을 통하여 부처님 전에 오체투지 귀명정례로 간절히 발원 드렸습니다.
오직 깊은 마음으로 찬탄 귀의 하옵니다.
간절히 발원 드렸습니다.
섭수하여 주옵소서!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현파 합장
불기2557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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