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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관리자 |
작 성 일 |
2006.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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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황금깃털을 가진 기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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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베살리성에 계실때의 일이다.
"옛날 어느 곳에 나이는 백 이십세고 신체는 허약하여 죽 을 지경이 된 한 바라문이 있었다.
그러나, 그의 처는 아직 젊고 아름다우며 또 그 사이에 어린 아이들이 많았다. 그는 이 처자의 앞날을 생각하니 차마 눈을 감을 수가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천명은 거역할 수 없어 그는 마침내 미련을 남긴 채 죽어갔다. 그는 죽은 뒤에 축류가 되어 기러기로 환생하였으나 이상하게도 그 날개 털은 모두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는 선업의 인연으로 축류에 떨어젔지만 자기 전생의 인연을 알고 있었다. 기러기로 환생한 그는 남기고 간 처자를 어떻게든 안락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어서 매일 그 집 위로 날아가서 한개씩 금날개를 떨어뜨려 주곤 하였다. 그랬더니 어린 아이들은 "어찌하여 매일 금빛날개를 한 개씩을 떨구고 가는 것일까, 이번에도 또 오면 모두 힘을 합해 단번에 금 날개를 뽑아버려야겠다"고 의논하고 엄마와 함께 그물을 쳐서 드디어 기러기를 잡아 모두 그 금날개를 뽑아버렸다. 뽑아낸 뒤엔 다시 금날개가 나지 않았다. 보통의 흰 날개가 돋아났다.
<사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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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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