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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관리자 |
작 성 일 |
2009.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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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공덕녀와 흑암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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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얼굴이 아리따운 여인이 옷을 잘 차려입고 어떤집을 찾아갔더니 그 집 주인이 물었다..
너는 누구냐?"
나는 공덕천이라 하며 이르는 곳마다 머무는 집에서는 보배를 생기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주인은 기뻐하며, 건너방에 안내하여 앉히고 향과 꽃으로 공양했다.
그런데 조금 후에 또 한 여자가 문 앞에 나타나 서 있었다.
그 여자는 참으로 흉칙한 얼굴에 다 헤진 누더기를 입고 있었다.
주인은 물었다.
너는 누구냐?"
나는 흑암천이라 하오.
무었을 하는 사람이냐?"
나는 이르는 곳마다 그 집의 재물을 없애버리게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주인은 칼을 들고 이년, 빨리 물러가라. 기지 않으면 이 칼로 죽이겠다 고 말했다. 그러자 그 여자는 말했다.
" 아아, 너는 미련한 사람이다. 조금 전에 너의 집에 들어온 여자는 나의 언니다. 나는 언제든지 언니와 헤어지지 않기 때문에 나를 쫓아내면 내 언니도 함께 쫓아내야 한다.
그래서 주인은 집안으로 달려 들어가서 이 일을 공덕천에게 물었다. 이 때에 공덕천은 그렇습니다.
나를 사랑하려면 내 동생도 사랑해야 합니다" 고 했다.
불교는 스스로 갖고 있음을 충분히 만족한다는 의미인 소욕지족 생활을 권장한다.
억지나 무리가 아닌 순리대로 살아가는 방도를 일러주는 깨달음의 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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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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