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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관리자 |
작 성 일 |
2008.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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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소금장수와 우산장사(제법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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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리에 소금장사 하는 큰아들과 우산장사를 하는 작은아들을 둔 나이 많은 어머니가 살고 있었다.
이 어머니는 날이 좋고 맑은 날이면 둘째 아들 우산 팔리지 않는 다고 걱정하고, 비가 내리면 큰아들 소금이 안 팔린다고 걱정이니 일년 내내 어느 하루도 걱정없는 날이 없었다.
어느날 때마침 지나던 노승 한 분이 이 집에서 공양을 하다가 노모의 걱정을 듣고,
"매일 그렇게 걱정을 하시다가는 몸을 해칩니다. 노모께서 조금만 생각을 달리 하시면 일년 내내 즐거운 일만 계속될 것입니다.
즉, 비가 오는 날은 작은아들 우산이 잘 팔린다고 즐거워 하시고, 날이 좋으면 큰아들 소금이 잘 팔린다고 기뻐하시면 일년 내내 즐거운 날만 계속되지 않겠습니까 ?"
이 말을 듣고 크게 깨달은 노모는 그 후로 매일매일 즐거운 날을 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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