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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관리자 |
작 성 일 |
2006.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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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칠석의 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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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음력 7월 7일, 곧 칠석이 되면 치성광부처님께 정성 어린 공양을 올립니다. 가족 모두가 수명장수하게 하여 주시고 자손들이 대대손손 창성하게 해달라고 몸과 마음을 모두어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불교에서는 참으로 많은 불보살님이 계십니다. 그중 한분인 치성광부처님은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좌우 보처 보살로 하시고 북두칠성인 칠성군과 그 보처 28숙 및 많은 성군들을 휘하에 거느리고 계십니다.
치성광부처님께서는 특히 길흉화복을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칠석에 즈음하여 성대한 재를 열어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신통력으로 모든 재앙을 소멸하고 수명장수를 주십사 기원하는 것입니다.
옛부터 우리민족은 이날 각 가정마다 밀전병과 햇과일을 차려놓고, 부인들은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놓고 가족들의 무병장수와 집안의 화평을 빌었다. 공부하는 젋은이들은 칠석날 별을 보며 시를 짓고 공부 잘 할 것을 기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칠석이 유명한 것은 젋은 남녀의 애틋한 만님과 이별에 얽힌 사연 때문이다.
하늘에 사는 견우와 직녀는 서로 무척 사랑했다. 그러나 옥황상재의 명으로 은하수 동 .서 양끝에 떨어져 살게 되어 서로 만날 수 없었다. 이들이 너무도 애타게 서로를 그리워하자 옥황상재는 일년 중 단 하루만 만날 수 있도록 하였다.그때 그들이 만날 수 있도록 놓여진 다리가 까치들이 이어준 오작교다.
근세에 접어들어 서구 문명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우리의 삶도 점차 서구화되었다. 젊은이들의 경우는 더욱 심해서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 해서 사탕을 선물하는 날로 자리잡았다. 서구 자본가들이 상품을 팔기 위해 고도의 판촉전략이고,우리 젊은이들이 그들의 그러한 상혼에 놀아나고 있다는 자각을 못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견우와 직녀의 사랑의 정신이 깃든 칠석에 우리 젊은이들이 고유의 음식을 서로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열어 확인하는 날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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