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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관리자 |
작 성 일 |
2006.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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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악귀와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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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영취산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느 곳에 한 사람의 스님이 있었다. 그는 어느땐가 타국에 갔었는데 밤이 되어 성내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성밖의 풀섭에 않아서 밤이 새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밤중에 악귀가 나타나서 스님을 위협했다.
"너를 잡아 먹겠다."
그러나 스님은 조금도 놀라지 않고 태연스럽게,
"거리가 머니까 괜찬다."
" 뭐라고? 이렇게 가까이 눈앞에 있는데 거리가 멀다고! 너는 내가 안보이느냐?
" 네가 나를 먹었을 때 나는 이미 도리천에 태어나 있다." 그리고 너는 그 즉시 지옥에 떠어진다. 어때? 꽤 거리가 멀지 않느냐?"
스님의 그 말을 들은 악귀도 이제는 마음의 눈이 떠서 무례함을 사과하고 물러 갔다고 한다.
<구잡비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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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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