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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관리자 작 성 일     2011.07.13
제 목     <사후세계>가섭존자와 이교도의 1문1답

인도의 어느 마을에 헤이슈크라는 바라문이 있었다.
그는 이 세상외에 다른 세계는 없다. 또 사람이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일도 없다.지옥도, 천당도 없고 선악의 과보도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헤이슈크여, 하나의 예를 들어 대답해 본다.
여기에 한 사람의 도둑이 있어 관원에게 체포되어 형무소에 갇히게 되었다. 그런데 도둑은 관원에게 울음을 터뜨렷다.

"제발비오니 잠시 동안만 나를 놓아 주십시오. 고향에 돌아가서 부모나 친구에게 작별을 하고 돌아왔으면 합니다.
특별한 자비를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말한다면 관원은 이 죄인을 풀어 주겠는가?
도리를 깨닫지 못하고 요사스런 소견을 일으켜서는 안되는 것이다.

가섭존자여, 사람이 죽으면 천상세계인 도리천에 태어난다고 하는데 나는 그것을 믿을 수가 없다.
헤이슈크여, 한사람의 맹인이 있다고하자. 그는 태어날때 부터 맹인이기 때문에 청.황.적.백의 색을 식별 할 수가 없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5색이란 어떤 것인가? 라고 물으면 그는 대답 할 수가 없다.

헤이슈크여, 너도 역시 그 맹인과 똑 같은 자이다.
네가 천계가 없다고 단정하는 것은 너에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가섭존자여, 나의 부락에 한사람이 죽어서 가죽을 벗겨 보았다. 그의 살덩이를 쪼개어 혼을 찾게 했으나 보이지 않았다.뼈를 빻아서 골속을 찾게 했으나 혼은 끝내 찾아 볼 수없었다.

가섭존자여, 나는 그러한 경험으로 비추어 생각하면 사후세계는 없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헤이슈크여, 어느때 한 이교도가 외출할 일이 있어 어린소년에게 "불을 소중히 지키고 꺼지게 해서는 안된다.

만일 불이 꺼져 버리면 나무를 꺽어서 태우도록하라"고 주의 를 주고 외출했다. 소년은 불을 지키는 일은 전혀 없이 놀다가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불기는 없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래서 도끼를 들고 장작을 쪼개어 불을 찾았으나 역시 허사였다.

장작을 절구에 집어 넣고 찧어 보았으나 불은 끝내 얻을 수 없었다.그때, 이교도는 외출했던 곳에서 산중으로 돌아왔다.그리고 이 광경을 보고는 소년을 나무랬다.
소년은 크게 두려워하면서 자초 지종을 이야기 했다.

불은 나무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나무를 쪼개어 보기도 하고 절구에 집어 너어 찧어 보기도 해보았으나 헛수고 였다.
라고 대답하였으므로, 외도는 나무를 문질러서 불을 내어 장작을 쌓아서 불을 질러 보았다.

헤이슈크여, 네가 죽은 자의 가죽을 벗겨서 혼을 찾는 것은 이 소년의 방법과 같은 것이다.
피리가 스스로 소리를 낼 수 없듯이 혼이 들어가야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가섭존자여, 만일 선을 행한 사람이 하늘에 태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 죽음은 삶 보다도 뛰어난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당신들은 칼로 자살이라도 하든가, 독이라도 마시고 죽든가, 높은 물가에서 몸을 던져 일찍 하늘에 태어나면 어떤가. 자살도 못하는 것은 결국 죽는 것 보다는 살고 있는 편이 좋기 때문인 것이 아닌가.

헤이슈크여, 한사람의 이교도가 있었다. 그에게는 두 사람의 처가 있었는데. 제 일부인의 아들은 제 이부인에게 유산을 전부 내가 갖겠다. 이렇게 담판하니 제 이부인은 유산 상속에 관해서는 내가 분배할 때까지 기다려 주기 바란다.

태어난 아기가 사내라면, 당연히 유산 분배에 관여할 수가 있는 것이다.제 일부인의 아들은 좀처럼 들어주지 않았다.그랬더니 제 이부인은 갑자기 칼을 쥐고 배에 갔다 대었다. 그녀는 유산 상속의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뱃속의 아이가 사내인지 계집애인지를 알아야 된다는 것이 선결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헤이슈크여, 제 이부인은 이렇게 해서 자살했다. 그리고 태아까지 죽이고 말았다. 당신도 그와 같다.

"도에 정진해서 선근을 쌓고,도덕을 쌓고 훌륭한 스승이 하루라도 오래 이 세상에 있는 것은 그 만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삼가 부처님께 귀의하겠습니다.

<장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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