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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관리자 작 성 일     2013.04.24
제 목     별주부전(용왕,거북이,토끼의 간)의 원전은?


예전에 보살이 수 없는 겁 전에 형제가 벌이하여 어버이를 봉양하였다.
다른 나라에 가서 아우를 시키어 구슬을 가지고 그 국왕에게 헌신하게 하였다.
왕이 아우의 얼굴이 빛남을 보고 기쁘게 그 딸을 주었다.
구슬을 많이 구하여 가지고 형에게 고하였다.

형이 따라서 그 왕의 처소에 갔더니 왕이 또 형의 용모가 당당하고,우아한 품이 그와 같기에 왕이 거듭 칭찬하고 그 딸을 다시 그에게 준다고 하니 여자도 좋아하였다.

형이 생각하기를 "남편의 형이면 곧 아버지와 같고 아우의 아내면 곧 자식과 같은 것이다.부자의 윤리가 있는데 어디 시집가고 장가가는 도리가 있겠느냐,
이 왕이 사람의 임금이라는 높은 자리에 처하여 있으면서 금수의 짓을 한다."하고

곧 아우를 이끌고 물러가니 여자가 대에 올라서 바라보고 말하였다.
"내가 자라가 되어서 형놈의 간을 먹을 것이다."

그 뒤로 생사에 전전하여 형은 원숭이가 되고,여자는 아우와 함께 자라가 되었다.
자라의 아내가 병이 들어서 원숭이의 간을 먹고 싶다고 하니 수컷이 다니면서 구하는데 마침 원숭이가 내려와서 물을 마시는 것을 보았다.

자라가 말하였다.
너는 일찍이 음악을 본적이 있느냐.
못 보았다.
내 집에 묘한 음악이 있는데 보고 싶지 않느냐.
그렇다.

그러면 내 등에 오르라. 너를 데리고 가서 보여 주겠다.
원숭이가 등에 올라서 물을 반쯤 따라갔는데 자라가 말하였다.
"내 아내가 네 간을 먹고 싶어한다. 물 속에 무슨 음악이 있겠느냐."

원숭이가 난처한 듯이 말하였다.
"대체로 계율은 선을 지키는데 떳떳한 것이요, 권력은 난을 건지는데 큰 것이다."
그런데 너는 왜 진작 말하지 않았느냐, 내가 간을 저 나무위에 걸어 놓았다.

자라가 밑고 되돌아 가니 원숭이가 언덕에 올라가서 말하였다."자라야, 어떻게 뱃속에 있는 간을 나무에다 걸어놓을 수 있겠느냐."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보살이 뜻을 잡아 바라밀의 지계를 행함이 이러하니라.

출처:한글 대장경 비화경 중 육도집경 제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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