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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관리자 작 성 일     2013.07.26
제 목     왕궁의 이발사 우파리

인도의 네 계급 중 가장 천한 수드라 출신인 우파리는 사카족 궁중에서 머리를 깍는 이발사 였다.

마침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뒤 고향에 돌아오시어 법을 설하시자 사카족 왕자들은 앞을 다투어 출가했다.

왕궁에서 왕자들의 출가를 위해 머리를 깍아주던 우파리는 천한 몸으로는 출가할 수 없으리라 믿고 눈물을 흘렸으나 부처님은 우파리의 출가를 기꺼이 허락하셨다.

우파리가 출가한 지 17일 되던 날 난타왕자는 정식으로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부처님께서는 늘 하던 대로 출가한 순서대로 절을 받게 하시었다.

난타는 차례로 절을 하다가 맨 끝에 앉은 우피리 앞에 이르러서는 절을 하지 않았다.
이 광경을 보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불법에 있어서는 무었보다도 계행을 청정하게 지키고 정진하여 덕을 닦아 교만한 마음을 항복받는 수행의 결과가 제일이다.
출가한 순서로 서열이 정해지니 형으로 삼아서 존경하고 대접하도록 하라."

그러나 난타는 선뜻 우파리에게 절을 하지 않았다.
부처님은 다시 간곡하신 말씀으로 일렀다.

"온갓 더럽고 냄새나는 수백 수천의 냇물들도 마침내는 바다로 모이며, 일단 바다에 이르면 모두 한 맛인 짭잘한 바닷물이 되듯 누구나 교단에 들어오면 똑같은 사문일 뿐이다."

난타는 이윽고 우파리에게 공손하게 절을 했다. 우파리는 드디어 부처님 10대 제자 중에 손꼽혀 계율 제일 우파리 존자라고 일커러지는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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