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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관리자 작 성 일     2013.08.15
제 목     라후라 (부처님의 아들)의 인욕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어느 날, 사리불과 라후라는 함께 성에 들어가 걸식을 하고 계셨다.

이를 본 어떤 외도는 라후라를 골려 줄 생각을 하였다.
평소 부처님께서는 인욕을 가르치므로, 부처님의 아들 라후라와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리불이 얼마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가 시험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는 사리불의 바루를 빼았아 모래와 자갈을 잔뜩 너어, 그것으로 라후라의 얼굴을 때렸다.
라후라의 얼굴에는 금방 피가 흐르고, 모래와 흙이 엉켜 볼 수가 없었다.

이때, 사리불은 라후라에게 말하였다.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으니, 삼가해서 독을 품지 말도록 해야하며, 자비한 마음으로 중생을 가엾이 여겨야 한다.

세존께서 늘 이르시기를 "참는 것은 가장 유괘한 일이다.
오직 지혜로운 사람만이 부처님의 계율을 듣고 범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우리는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 인욕하는 것으로 보배를 삼자. 방자한 마음으로 악을 행하는 것은 자신을 불에 던지는 것과 같다.

교만은 재앙을 불러 온다.인욕은 가장 큰 힘인 것이다."
라후라는 피가 흐르는 얼굴을 물에 씻으면서, 혼자서 말하였다.

"나의 아픔은 잠깐 이지만, 그의 오랜 괴로움은 어찌 될 것인가. 나는 성내지는 않으나, 그의 일을 생각하면 슬프구나.

부처님께서는 사문은 인욕으로 덕을 삼아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이사람의 포악함을 내 어찌 미워하랴.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러주어 그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고자 하나, 그는 시체와 같아 느낌이 없으니 어찌 가르치랴."


폭한은 사리불과 라후라가 성내지 않고, 오히려 그를 가엾이 여기는 것을 보고, 사리불과 라후라를 한껏 비웃고는 떠나갔다.

사리불과 라후라는 돌아와 이 일을 부처님께 사루었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시었다.

"악을 행하면 마음이 편치 못하며 늘 두려움을 느낀다.그러나 인욕하면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참고 자비를 행하면 근심이 없어진다.

세상의 모는 것은 믿을 곳이 못되지만 인욕만은 믿어도 좋으리라. 인욕은 큰 배와 같아서 난관을 극복하여 건너게 한다. 오늘 내가 부처가 된 것도 인욕의 힘 때문이니라."

라후라는 초기, 어렸을 때에 가졌던 교만한 생각을 버리고 인욕 정진하여, 부처님의 제자 중에서 밀행 제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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